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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냉쿨러 vs 공랭쿨러 실사용 비교: 온도와 소음 차이

by 테크컴라이더 2025. 3. 11.

 

수냉쿨러 사진

안녕하세요, 테크컴 라이더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사용해본 수냉쿨러(360mm) vs 공랭쿨러(대형 타워형) 비교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성능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소음과 온도 관리가 어떻게 다른지 체감한 부분을 솔직하게 정리해볼게요.


1. 사용 환경 & 테스트 조건

🔹 CPU: AMD 라이젠 9 7950X
🔹 케이스: 미들타워 (공랭 & 수냉 모두 장착 가능)
🔹 테스트 환경:
 아이들 상태 (웹서핑, 유튜브 감상 등)
 고사양 게임 (사이버펑크 2077, 스타필드)
 렌더링 작업 (4K 영상 편집, Blender 3D 렌더링)
 오버클럭 적용 여부 확인


2. 수냉쿨러 vs 공랭쿨러 기본적인 차이점

  공랭쿨러 (대형 타워형) 수냉쿨러 (360mm 일체형)
냉각 방식 히트싱크 + 팬으로 공기 냉각 액체(냉각수) 순환 방식
설치 난이도 쉽다 어렵다 (라디에이터 장착 필요)
소음 수준 다소 있음 상대적으로 조용함
온도 관리 고온에서는 한계가 있음 고온에서도 안정적
내구성 반영구적 사용 가능 5~7년 주기로 유지보수 필요
가격 저렴 비쌈 

처음에는 "수냉쿨러가 무조건 좋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막상 두 가지를 다 사용해보니 각각 장점과 단점이 확실히 존재하더라고요.


3. 온도 테스트 결과 (실사용 기준 비교)

 아이들 상태 (웹서핑, 유튜브 감상 등)

쿨러 타입 온도 (°C) 소음 (dB)
공랭쿨러 (Noctua NH-D15) 38°C 35dB (약간 들림)
수냉쿨러 (NZXT Kraken X73) 35°C 30dB (조용함)

결론: 아이들 상태에서는 큰 차이가 없음. 다만, 수냉쿨러가 조금 더 조용했음.


 고사양 게임 (사이버펑크 2077, 스타필드, 4K 울트라 옵션, 1시간 이상 플레이)

 

쿨러 타입 평균 온도 (°C) 최대 온도 (°C) 타입소음 (dB)
공랭쿨러 (Noctua NH-D15) 68°C 83°C 42dB (팬 속도 증가)
수냉쿨러 (NZXT Kraken X73) 60°C 74°C 35dB (여전히 조용)

 결론: 고사양 게임을 오래 하면 공랭쿨러는 온도가 올라가면서 팬 RPM이 높아지고 소음이 커짐. 반면, 수냉쿨러는 온도도 더 낮고, 소음도 확실히 적음.


 4K 영상 렌더링 (CPU 100% 부하, 10분간 테스트)

 

쿨러 타입 평균 온도 (°C) 최대 온도 (°C)
공랭쿨러 (Noctua NH-D15) 75°C 90°C (스로틀링 발생)
수냉쿨러 (NZXT Kraken X73) 65°C 79°C (안정적)

결론: 공랭쿨러는 CPU 풀로드 상태에서 90°C를 넘어서면서 성능 저하(스로틀링) 발생. 수냉쿨러는 온도가 더 낮게 유지되며,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이었음.


4. 수냉쿨러 vs 공랭쿨러,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 공랭쿨러 추천
✔ 65W~120W 정도의 저전력 CPU 사용 (예: i5-13600K, 라이젠 7 7700X)
 PC 조립이 쉬운 걸 원한다면
✔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10만 원 이하)
✔ "난 극한의 쿨링보다는 적당한 온도만 유지되면 된다"

💡 수냉쿨러 추천
✔ 150W 이상 고전력 CPU 사용 (예: i9-14900K, 라이젠 9 7950X)
 오버클럭을 고려 중이라면
✔ 소음이 적고 온도가 낮은 환경이 필요하다면
✔ 가격이 비싸도 최상의 냉각 성능을 원한다면


5. 직접 사용해본 최종 결론

 공랭쿨러는 가성비 & 유지보수 편리함이 장점
→ 저는 예전까지 Noctua NH-D15를 사용했는데, 중급 CPU까지는 충분히 커버 가능했어요. 다만, 고사양 CPU에서는 한계가 확실함.

 수냉쿨러는 고성능 PC에서 반드시 필요
→ 현재는 NZXT Kraken X73 (360mm 수냉쿨러)를 사용 중인데, 라이젠 9 7950X처럼 전력 소모가 큰 CPU를 제대로 식혀줄 수 있는 건 수냉이 확실히 낫다고 느낌.

 소음과 발열 관리 면에서는 수냉쿨러가 확실히 유리
→ 오버클럭을 하지 않아도 고성능 CPU를 쓴다면 수냉쿨러가 안정적.

 유지보수는 공랭쿨러가 편함
→ 수냉쿨러는 5~7년 후 냉각수가 증발하거나 펌프 수명이 다하면 교체해야 하는 단점이 있음.


6. 마치며

   최종 정리:

  • 일반 사용자라면 공랭쿨러로도 충분 (특히 Noctua NH-D15 같은 고급형 공랭)
  • 고사양 CPU + 오버클럭을 고려한다면 수냉쿨러 필수
  • 소음과 발열이 걱정된다면 수냉쿨러가 확실히 더 유리

결국, 사용 환경과 CPU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직접 경험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수냉쿨러를 쓰고 있지만, 차후 유지보수를 고려하면 다시 공랭으로 돌아갈지도 모르겠네요. 😆